5.18 민주화운동이란?
1980년 5월 18일부터 27일까지 광주광역시에서 벌어진 시민들의 민주주의 수호운동입니다.
전두환 신군부의 군사 쿠데타에 반대하며 일어난 이 운동은 계엄령 철폐, 독재 종식, 자유와
인권을 오친 역사적 사건입니다.
5.18 운동은 단순한 지역적 사건이 아니라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상징입니다.
5.18 민주화운동의 배경과 원인
1980년 박정희 대통령의 사망 이후 정치 공백기를 틈타 전두환을 중심으로 한 신군부가 권력을
장악하려 했고 이를 반대하는 광주 시민과 전남대학교 학생들을 중심으로 한 계엄령 해제 시위가
광범위한 시민 항쟁으로 확산되었습니다.
당시 정부는 이를 무력으로 진압했고 이로 인해 많은 시민이 희생되었습니다.
5.18민주화운동의 전개
5월 18일 전남대 학생들의 시위를 시작으로 군부대가 투입되며 상황은 격화되었습니다.
계엄군의 무차별 진압에 시민들은 분노했고 이후 21일에는 시민군이 자발적으로 조직되어
무장 저항에 나서게 됩니다.
5월 27일 새벽 계엄군의 최종 진압으로 운동은 일단락되지만 광주항쟁의 정신은 이후 민주화의
중요한 밑거름이 됩니다.
5.18 민주화운동의 희생과 진실
공식적으로 확인된 사망자는 200여 명이며 부상자는 1800명 이상으로 알려져 있으며 실종자도 다소 존재합니다.
5.18 당시 군부는 헬기사격과 집단 발포를 포함한 무력 진압을 자행했고 이후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요구로 이어졌습니다.
특히 1995년 전두환 노태우 전 대통령이 구속되면서 일부 책임이 규명되었으나 여전히 5.18 진실 규명은
진행 중입니다.
5.18 민주화운동의 역사적 의미와 현재
5.18은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상징이자 국가 기념일로 지정되어 매년 공식 추모행사가 열립니다.
특히 5.18 정신은 촛불시위와 같은 시민운동의 뿌리로 평가되며, 인권과 자유의 가치를 지키려는
한국 사회의 기준점이 되었습니다.
광주를 넘어 대한민국 전체가 반드시 기억해야 할 민주주의 역사 교육의 핵심입니다.
5.18 민주화운동 기록관
5.18 민주화운동에 대한 기록을 보존하고 전시하는 주요 기관입니다.
2015년 5월 13일에 개관하여 5.18 민주화운동 관련 기록물을 수집하고 전시하며 보존, 연구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 위치:광주광역시 동구 금남로 221
- 지하철:광주 지하철 1호선 금남로 4가 역 하차 후 도보 약 4분 거리
- 전화번호:062-613-8204
- 운영시간:매일 오전 9시~오후 6시(입장마감 오후 5시 40분)
- 휴관일:매주 월요일(공휴일인 경우 익일 휴무),1월 1일, 설날, 추석
- 관람료:무료
5.18 민주광장
5.18 민주광장은 광주광역시 동구 금남로에 위치한 역사적 장소로 1980년 5월 광주 민주화운동 당시
시민들이 모여 계엄령 철폐와 민주주의 회복을 요구하며 항생을 벌였던 중심지입니다.
1996년부터 5.18 민주광장으로 명명되어 시민들의 추모와 민주주의 교육의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 위치:광주광역시 동구 금남로 221
- 대중교통:광주 지하철 1호선 금남로 4가 역 하차 후 도보 약 5분 거리
- 주요 시설:분수대 광장, 민주의 종각, 기념 조형물